이용후기 : 커뮤니티 : 대둔산자연휴양림


이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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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퇴근후 꿈같은 시간을 보내고
작성자 최명실 작성일 2009-06-26 11: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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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412 추천 0
아직도 그곳을 생각하면 설레이는 마음과 함께 기쁨이 생겨나서 얼굴에는 미소가 저절로 그려지는 곳 바로 진산휴양림..참 감사합니다. 내가 살고 있는 곳 가까이에 이렇게 좋은 곳이 있다니 말입니다. 왜 더 일찍 알지 못했을까! 사실 알지 못했던것은 아니다. 그리고 지금 생각해보면 알았다고도 할수 없을 것 같다. 사실 알지 못했던 것은 아니다는 것은 몇년전 한국에 잠시 들어왔을때 지인들과 함께 대둔산에 와서 하룻밤을 자면서 저녁에 잠시나와 차를 마셨던것이다. 차를 마시면서도 와 이런곳에 이렇게 멋있는 찻집이 있다니 하면 감탄사를 내며 신기해하고 갔었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찻집밖에는 몰랐다는 것이다. 그래서 알았다고 할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진산휴양림은 참은 멋이 참 많은 곳이다. 차를 타고 가며 도착하기전 차안에서 "일단 살펴보고 나서 밥먹어야죠? 그래야죠." 이 대화에 나는 혼자 속으로 "윽~~~"하며 비명을 지를수 밖에 없었다 이미 그시간은 자녁을 먹을 시간이 지나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도착하고 나는 배고품을 잊어버렸다. 고르비 아저씨가 묶고 가신 방에 들어서는 순간 내 콧끝에 전달되고 온몸으로 퍼지는 나무향 "와~~~~ 정말 좋다." 고르비 아저씨는 안만나봐서 잘 모르지만 그곳은 정말 딴 세상이었다. 그리고 우리의 목을 축여준 특별한 차 "쑥잎과 사과 요구르트를 함께 갈아서 만든 차" 난생 처음 마셨다. 간접경험으로 절대 알수 없는.. 그곳에서 경험하는 모든 것이 언어도단이라고나 할까.. 그리고 가본 산책로, 산책로에서 바라보이는 대둔산의 풍경들이 그대로 멋진 파노라마가이고 그리고 역사가 함께하는 곳이었다. 대대로 이어내려온 유산 그리고 그 유산을 잘 가꾸는 사람. 자연과 사람이 일심동체로 함께 살아가고 잇는 것이 깊이 전해졌다. 살아숨쉬는 큰 병원에서 오는 사람들 스스로가 의사가 되어 자연치유를 할수 있도록 노력하시는 진산님(그곳의 모든님들) ...계곡, 숲속길, 그리고 명상이 저절로 되는 명상의 터, 그리고 놀이시실등등 자연과 사람을 배려한곳.. 정말 그냥 와~~~~다. 뒤 늦게 알게된 것인데 수술실에 들어가기전 전신 소독을 하듯 휴양림에 들어가는데 입구길양쪽에 놓여져있는 통나무들 바로 세상의 찌꺼기들을 일단 소독, 정화하는 작용을 하게 해주는 좋은 나무들이 먼저 우리를 반긴다. 나오는 마지막 까지도 말이다. 그리고 저녁식사.. 스위스에도 가보았지만 그곳을 무색하게 하는 테라스에서의 저녁식사는 대둔산의 정상이 한눈에 들어오고 정기가 그대로 나에게 전해지면서 차려진 진수성찬은 더 많은 에너지를 나에게 넣어주고 있었다. 환상적인 퇴근후의 시간이 금새 지나가 버렸지만 하루의 일을 마치고 늦게 도착한곳에서 그동안의 스트레스가 한순간에 사라진것도 모르게 사라졌다. 다시가고 싶은 곳이고 떠나고 싶지 않은 곳이 바로 진산휴양림이었다. 또나면서도 다시 올날을 기대하며 떠나게 하는 그런곳이다. 이런 이유는 주인과 산이 둘이 아니고 하나이고 주인과 객이 하나일수 있게 배려하는 그곳의 진산의 식구들이 함께 노력하고 투자하는 곳이기에 그럴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진다. 곳곳에 자연을 그대로 살리면서 사람에게 이로움을 줄수 있도록 가꾸어진 진산자연휴양림 가시는 모든 분들도 하나가 되시길... 꼭 가보세요. 정말 좋아요.. 감사합니다. 잘 보존하고 가꾸어주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