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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후기

대둔산자연휴양림에서 삶속의 작은 여유를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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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4-10-11 1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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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758 추천 0

대둔산 휴양림의 “숲은 병원이고 두다리는 의사입니다.” 슬로건처럼

저희 가족은 주말마다 되도록이면 숲속에서 지내려고 노력합니다.

주말에 집에서 쉬면 늦잠 자고 먹고 티비 보다가 멍~해져서 오히려 더 피곤하거든요.

요즘은 휴양림 예약도 여간 어려운게 아닌데 이달엔 운 좋게 대둔산 휴양림을 예약했었지요.

 

인삼이 유명한 고장 금산에 위치해서 인삼도 저렴하고 구입할 수 있고

대둔산의 절경을 한번에 조망할 수 있는 케이블카가 있으며

최근 고급 레포츠로 각광 받는 짚핑도 있는 곳이라 아주 맘에 들었었어요.

 

휴양림에 도착하니 고르바쵸프님이 우릴 반기시더군요 ~

우리나라를 방문하셨을때 대둔산 휴양림에 머무시며 감탄을 하셨다는 글귀와 함께.

오 ~ 그랬었구나 ~~

 

관리사무소의 친절한 여자분의 안내를 받아

우리가 묵을 연기방? 야튼 6인실의 숲속의 집으로 갔습니다.

첨엔 편백으로 지은 통나무집이 지은지는 꽤 오래된 것 처럼 느껴졌는데

욕실과 바닥재 등을 최근 리모델링해서 사용에 전혀 불편함은 없었어요.

사방으로 열린 창과 시원한 숲속 조망이 좋더군요.


각 집의 마당에는 야외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 바베큐를 해 먹는 이웃도 종종 볼수 있었습니다.

우린 준비를 해 가지 못해 패스 ~

아이들 놀이터엔 그네와 팡팡이?도 있더라구요 ~

집 안의 주방이 충분히 조리를 해 먹을 수 있게 되어 있지만

휴양림 입구에 제법 큰 식당도 있고 편의점도 가까이 있어서 필요할 경우 식사나 군것질도

편리하게 되어 있어 단체 모임이나 워크샾을 목적으로 방문해도 좋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휴양림을 오기전엔 케이블카 타는것과 짚핑 체험만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와서 보니 이곳의 명소는 대둔산 조망이 곳곳에 펼쳐지는 6km의 산책길이더군요.

무척 잘 다져지고 정돈된 산책로는 단풍나무들이 일정간격을 두고 심어져 있었어요.

산책로 초입부터 아~ 단풍 물든 가을에 다시금 찾아 와야 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상쾌한 걸음으로 1km정도를 오르니 대둔산 정상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던데

대둔산과 같은 명산을 힘들게 등산해 보는 것도 좋겠지만

이렇게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명당에서 바라보는 것도 아주 매력적이었어요.


숲길을 걷는 중간 중간 돌로 만들어진 넓은 평상이 있어 쉼도 편리하고

산책길 어귀마다 좋은 글귀가 담긴 입간판들이 계속 이어져 마음이 절로 정화되더라구요.

다만, 시간에 쫒겨 6km를 다 걸어보진 못한게 아쉬웠죠.

 

2008년에 고르바초프 전 러시아 대통령이 방문하신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던데

그 어떤 고급 호텔보다도 훌륭한 대둔산 휴양림의 선택이 참으로 탁월하셨단 생각이 들어요.




늦은 오후엔 세계 최장 길이를 자랑하는 대둔산 차마고도 짚핑을 체험하러 갔습니다.

짚이라면 문경외 몇몇 곳에서 이미 체험해 본 적이 있어서 나름 자신있게 도전했는데

헐 ~ 이건 일반 짚과는 차원이 완전히 다르더라구요.

일반 짚은 보통 첨부터 줄에 걸려서 내려가는데 대둔산 짚핑은 반은 번지고 반은 짚이랄까.

한참을 공중에서 낙하하다가 어느 순간 줄에 걸리는 느낌.ㅋ

야튼 모두 4번의 코스를 뛰어 내리는데 전 젤 첨 코스만 아주 아주 무서웠고

어마 무시하다는 마지막 세계최장 차마고도 코스는 이미 3번의 연습을 거쳐서인지 

아주 여유롭게 대둔산의 절경을 감상하며 하늘을 날았답니다 ~ ㅋ

짚핑 사장님 말씀으론 짚핑의 제맛은 대둔산의 설경을 볼 수 있는 겨울이 최고봉이라고 하셨어요.


첫날은 휴양림의 명품 숲길을 산책하고 짚핑도 하고 맛있는 저녁도 해먹고

다음날은 대둔산 케이블카 타고 유명한 구름다리와 아찔한 철계단을 올랐어요.

그런데 혹시 대둔산 휴양림과 연계한 짚핑이나 케이블카 할인은 안되나요?

그런게 없다는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있었는데 저희만 몰랐나??

야튼 휴양림 숙박자에게 케이블카와 짚핑은 할인해 주는 서비스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집으로 오는 길엔 금산 인삼시장에 들러 인삼 구경하고 쇼핑도 유용하게 했어요.

인삼사러 일부러 찾아가기도 하는데 금산까지 가서 인삼을 안살 수야 없잖아요^^.

  

기회가 되면 다시 찾고 싶은 대둔산 휴양림 ~

산책로의 단풍이 붉게 물든 가을도, 눈 내린 설산의 대둔산도 한뭉큼씩 담아 오고 싶네요.


================== [답변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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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53-4242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

  축하드립니다 

10월31일 소나무방으로  예약 하셧습니다

감사합니다.